진에어는 올 상반기 김포~제주 노선에서 총 123만6,000명의 승객을 실어 날라 17.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아시아나항공(21.2%), 대한항공(20.2%)에 이은 3위 기록이며 5개 LCC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수치다.
김포~제주 노선은 국내 7개 항공사가 모두 운영하는 유일한 국내선이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이 노선의 탑승객은 국내선 전체 승객의 54.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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