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차세대기업인연합회는 전국 중소기업 2세 경영인들간의 네트워킹과 경영승계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성공적인 가업을 잇고, 지속적인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시작된 단체이다. 지난 2005년부터 지역별로 차세대경영인클럽이 결성되기 시작해 전국 13개 시·도에 걸쳐 17개 단위클럽으로 운영돼 오다 지난해 11월 전국 연합회로 거듭났다.
이번 행사에서는 150명의 연합회원이 모여 ‘중소기업 재산신탁’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중국시장의 이해’에 대해 전문가 강의를 듣고 내년도 활동 방향을 정립할 계획이다.
김병구 전국차세대기업인연합회장은 “지난해 11월 연합회 출범 이후 1세대의 창업정신계승을 위해 650여 회원사가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2세대 기업인의 선도적인 활동 터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성호 중진공 금융이사는 “기업의 평균 수명만 보면 거의 대부분이 창업자의 대에서 사라진다”며 “한 기업이 쌓아왔던 노하우와 인적, 물적 자원이 어느 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사회적 손실을 예방하고 보다 많은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기업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