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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서식 개편 국제규격 맞춰

◎국내기업 제품수출때 품질보증 등 도움클듯한국산업규격인 KS규격이 국제규격체제로 전면 개편된다. 3일 중소기업청 산하 국립기술품질원(원장 이승배)은 KS규격 9천6백7종을 국제규격 체제로 전면 개편한다고 밝히고 KS규격 중 규격서의 서식(규격번호 KS A 0001)을 국제규격과 같도록 개정해 지난달 20일자로 고시했다고 발표했다. 개정 KS규격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규격의 이해를 돕기위해 규격서의 머리말 및 규격의 설명문이 추가되고 다른 규격을 인용할 경우 인용규격 항목이 근거를 명시토록 했다. 또 규격번호를 붙이는 방법을 국제규격번호 체계와 같은 방법으로 같은 종류의 규격에 대해서는 대분류번호로 구분하고 번호 뒷쪽에 부분별 일련번호를 붙이는 방법을 도입했다. 규격 분류체계는 도서분류 등에 주로 사용하는 기존의 국제십진분류법(UDC)에서 국제규격이 채택하고 있는 국제표준분류법(ICS)로 변경됐다. 국립기술품질원은 규격서의 서식은 국가규격뿐만 아니라 민간단체에서 제정하는 단체규격, 회사에서 제정하는 회사규격에도 공통적으로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KS규격이 국제규격 체제로 개편되면 국내 기업이 제품을 수출할 경우 규격이용이 편리하고 수출상품의 품질보증 업무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기술품질원은 또 지금까지 특허권을 포기하지 않고서는 KS규격에 반영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했으나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는 등 필요할 경우 특허권 등 산업재산권을 인정하면서 KS규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기술개발과 전파를 촉진토록 했다. 한편, 일본의 경우 JIS의 규격서식을 국제규격에 맞춰 개정하고 지난해 7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바 있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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