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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비에 합작증권사/자본금 90억… 4월부터 영업

한국투자신탁이 필리핀 현지자본과 합작해 종합증권사를 설립,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26일 한국투자신탁은 필리핀 5대 그룹중 하나인 RCBC(Rizal Commercial Banking Corporation)그룹과 40 대 60의 합작비율로 종합증권사인 PCC(Pacific Capital Corporation)를 설립하기로 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자본금 90억원으로 설립되는 PCC는 오는 4월부터 유가증권 인수, 중개, 투자자문 등의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합작파트너인 RCBC그룹은 현 일본주재 필리핀대사인 알폰소 유청코 가족이 대주주이며 필리핀내에 전화회사 등을 소유한 복합기업그룹이다. 변형한 국투신사장은 『동남아시장의 교두보 확보를 위해 합작증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투자신탁도 인도네시아에 합작종합증권사인 PT AB SINAMAS를 지난해 5월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최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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