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자산운용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하는 ‘해외펀드 3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IBK 다보스 글로벌 고배당 증권 투자신탁[주식]’은 매년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는 ‘The Global 100’ 이라는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100대 기업이 발표되는데, 이중 배당성향이 우수한 25개 기업 주식에 투자하여 높은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벌 고배당주 펀드이다.
‘IBK 포춘 중국 고배당 증권 투자신탁[주식]’은 은 경제매거진 ‘포춘(Fortune)’의 중문판인 ‘Fortune China’가 발표하는 ‘Fortune China 500’ 기업 중에서 상위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배당성향이 우수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이 펀드는 높은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중국 고배당주 펀드이다. 후강퉁을 통해서 중국본토 주식 및 홍콩 주식에 동시 투자가 가능한 펀드이다.
‘IBK 유럽 대표 증권 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은 ECB의 전면적 양적완화에서 예상되는 유럽 경제 및 증시 회복의 투자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투자 비용이 저렴하고 유동성이 높은 유럽 주식 상장지수펀드(ETF)를 엄선해 분산투자 한다.
IBK자산운용 관계자는 “한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금리 상황에서 높은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은 이미 새로운 투자 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보스 세계경제포럼과 포춘에서 발표되는 기업인 만큼 신뢰도가 높으며 단순히 높은 배당수익률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배당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 상품들은 2월 23일부터 IBK기업은행 전 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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