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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아이반도체(장외기업 IR)

◎미사와 갈륨비소반도체 공동개발·생산/최근 수차례 증자,올 경상익 76억 전망씨티아이반도체(대표 김훈)는 지난 94년 자본금 5억원으로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차세대 통신기기의 핵심부품인 갈륨비소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갈륨비소반도체는 고주파수 통신기기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미사일, 레이더등 무기류에 사용돼 왔으며 지금까지는 군수용으로 소량 주문생산만이 가능했다. 이회사의 매출은 지난해에 비로소 시작됐으나 수 차례 증자를 통해 자본금 규모를 67억원으로 늘렸다. 장외등록 주간사인 고려증권의 추정에 따르면 이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1백17억원, 경상이익은 1억원이다. 올해 매출액은 4백64억원, 경상이익은 76억원이 될 것으로 고려증권은 분석했다. 이회사는 미국의 레이시온사와 함께 반도체 상용화 기술을 개발, 한국과 미국에 특허를 출원중이다. 레이시온사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제조하는 미국의 5대 방위산업체중 하나다. 현재는 전공정 기술을 보유한 레이시온사가 반도체 웨이퍼를 공급하면 후공정 기술을 가진 씨티아이반도체가 최종 생산품을 만드는 대량생산 체제를 갖췄다.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갈륨비소반도체를 대량생산하는 시설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씨티아이반도체가 생산하는 갈륨비소반도체는 디지탈휴대폰용 반도체와 위성방송 수신기용 반도체다. 현재는 미국으로부터 반도체 웨이퍼를 들여오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웨이퍼를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 반도체에 비하면 시장규모가 미미하지만 무선통신 기기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차세대 통신혁명의 핵심기술이 될 전망이다. 씨티아이반도체는 갈륨비소반도체외에 이동통신 부품, PCS단말기 부품, 무선LAN분야, 데이타통신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레이시온사와 함께 컴퓨터들은 무선으로 접속시켜 무선 LAN을 구축하는 기술도 개발했다.<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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