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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그룹, 파라다이스상 후보 21일까지 접수

파라다이스그룹은 제9회 ‘파라다이스상’ 수상 후보를 오는 21일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고(故) 전낙원 파라다이스 창업주의 뜻에 따라 제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한다.

지금까지는 파라다이스상위원회(위원장 김주영)가 구성한 각 부문별 추천인단을 통해서만 수상후보를 접수했다. 하지만 이번부터 수상 후보자를 외부 추천을 통해서도 받기로 해 후보자 군은 물론 수상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 추천은 사회복지, 문화예술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사회복지 부문은 사회복지사업 발전에 공헌을 한 개인이나 단체, 문화예술 부문은 해당 분야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한 개인 또는 단체가 각각 추천 대상이다. 후보는 파라다이스상위원회, 공공기관, 학술·예술·사회단체, 학교 등 단체장들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인은 파라다이스상 홈페이지(award.paradisegroup.co.kr)에서 추천서 등의 양식을 내려 받아 기록한 뒤 우편(서울 중구 동호로 268 파라다이스빌딩 윤리경영실), 메일(tisil@paradian.com), 팩스(02-2277-3862)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오는 7월에 발표한다. 시상식은 10월에 실시할 예정이며 같은 달에는 수상자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문화예술 부문에서 연출가 임영웅, 화가 김홍주, 건축가 승효상, 국립발레단 명예예술감독 최태지, 사진작가 주명덕, 배우 박정자 등이 있다. 사회복지 부문에서는 한국실명예방재단, 한국희귀질환연맹, 한국SOS어린이마을, 말리 홀트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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