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위원장은 이날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에 선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새누리당) 당원이 됐는데 내가 당원이고 아니고가 의미도 없는데 뭐…"라며 탈당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탈당 부인은 안 하네요'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네"라고 말해 탈당 의사를 재확인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해 7월 박근혜 당시 대선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새누리당에 입당했으며 탈당은 대선 1주년을 맞는 이달 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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