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는 본사 사옥을 서울 가산동에서 강남구 양재동으로 이전한다고 1일 밝혔다.
지상 7층·지하 4층·연면적 1만 4,121㎡ 규모의 이 건물에는 블랙야크, 마모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블랙야크와 마운티아, 카리모어를 운영하고 있는 동진레저가 입주해 전 층을 사용한다. 1· 2층에는 자사 브랜드 매장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스타일의 아웃도어 의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블랙야크는 1973년 서울 종로에서 ‘동진사’로 시작해 신사동을 거쳐 2006년 가산동, 양재동으로 차례로 이전했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앞으로 조직과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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