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3.6% 늘어난 290억원, 영업이익은 107.5%로 추정된다”며 “설비를 이용해 인적 용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의 특성상 재고 부담이 없고 매출액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뚜렷해 향후에도 30% 이상의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디티앤씨는 특정 제품이 품질·안전·환경 등에 관한 각종 표준에 부합하는지를 시험하고, 인증서 발급 업무를 대행하는 업체다. 품목별 매출 비중은 IT 83%, 의료기기 9%, 자동차 전장 8% 수준이다. 원상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인증서비스 업계 최초 상장이라는 점과 30%를 웃도는 높은 수익성, 4만원에 육박하는 장외가격 등을 고려할 때 상장 후 주가 급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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