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희 연구원은 “한전KPS는 한국전력과 1조1,000억원 규모의 요르단 IPP3 600MW 디젤 O&M 공사를 수주해, 2014년부터는 연간 매출 400억원, 이후로는 점진적으로 그 규모가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당초 계획했던 O&M에 부품조달까지 접목하여 창사이래 최대 규모의 수주금액으로, 인도 등 아시아 시장에 한정되었던 해외 수주 지역의 다각화 전략의 첫 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게다가 현대건설과 함께 6년간 1,361억원 규모의 우루과이 산호세 532MW CCGT(복합가스터빈 발전소) 정비 공사도 수주했다”며 “발전소 수명 감안할 때 6년 후 계약 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중남미 시장 처녀진출로 지역 다각화에 연장선에 있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