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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 미담 주인공에 패딩 전달


박창근 네파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와 YG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아이콘’, 배우 남주혁(맨 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네파

아웃도어 기업 네파가 사회에 감동을 준 미담 주인공에게 ‘따뜻한 패딩’을 전달했다.

네파는 7일 오전 11시 더 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따뜻한 세상’ 캠페인 론칭 발표회를 개최하고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네파의 ‘따뜻한 세상’ 캠페인은 미담으로 우리 사회를 감동시킨 사람들을 선정해 보다 따뜻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따뜻한 패딩’을 전달한다. 마음의 온도를 100도까지 높여준다는 뜻으로 7일부터 하루에 한 사례씩 100일간 이어진다.

‘따뜻한 세상’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직접 따뜻한 스토리를 찾아 캠페인 공식 사이트에 올리면 선정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하고 소비자들이 최종적으로 주인공을 확정하는 소비자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따뜻한 패딩’ 선정위원회의 선정위원장은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신호창 교수가 맡았다.

이날 열린 따뜻한 세상 캠페인 론칭 발표회에서는 따뜻한 패딩 1호부터 3호에게 패딩이 전달됐다.



따뜻한 패딩 1호는 육군 7사단 독수리연대에서 복무를 마친 주찬준씨와 전문균씨에게 전해졌다. 최근 북한과의 대치 상황에서 처음으로 전역 연기 신청을 하고 전우들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준 청년들이다.

2호는 대구파티마병원 이아름별 간호사에게 수여됐다. 소아암으로 투병하는 환아들을 위해 3년 간 파마나 염색 한 번 없이 길러온 머리카락을 기부했다. 성균관대 경영학과 장군년 학생은 학내 화장실 거울에 청소부 아주머니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남기자는 캠페인으로 화제를 모은 인물로 따뜻한 패딩 3호로 선정됐다.

박창근 네파 대표는 “세대별 다양한 고민으로 인해 계절적 추위보다 더 추운 심리적 추위로부터 마음까지 따뜻하게 지켜주는 진정한 아웃도어의 새로운 가치 형성을 위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누군가의 ‘따뜻한 패딩’이 돼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파가 지난 8월21일부터 25일까지 시장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총 1000명을 대상으로 ‘마음의 온도’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 10명중 8명은 계절적 추위보다 심리적 추위를 더 크게 느끼고 있었다. 또한 각 세대가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사회, 경제적 상황들로 인한 심리적 체감온도인 ‘마음의 온도’는 영하 14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갈수록 ‘마음의 온도’는 더 낮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79.1%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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