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포스코 자회사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회사와 자회사 간 가치를 구분해 합산하는 방식(SOTP)을 적용하면 포스코의 적정 가치는 40조8,000억원으로, 현 시가총액에서 약 27%의 상승 여력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철광석에 대한 가격 협상력이 강화될 것이란 점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백 연구원은 “현 시점은 국내 업체들의 설비 증설 완료 및 수요부진 폭 둔화와 함께 철광석 생산량 확대에 따른 가격 약세가 진행 중이어서 철광석 가격에 대한 철강업체들의 협상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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