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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디엠피, LED 조명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건물 선봬

LED조명기업 대진디엠피가 사옥 외벽에 LED조명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진디엠피는 강남구 학동역 인근에 위치한 사옥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생명의 문’을 설치, 국내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물 외벽에 LED 전구를 이용해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의 타임스퀘어를 비롯해 서울 시청앞 서울광장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회사는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국내 1세대 미디어 아트 작가인 김해민 작가의 ‘환기’와 정해현 작가의 ‘도시의 사계’를 상영할 예정이다. 또 6개월 단위로 생명, 자연, 사람 등 다양한 주제로 미디어 아트 작가들의 작품이 상영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진디엠피의 한 관계자는 “문화적 시설이 없는 인근 상권의 삭막한 경관을 개선하고 LED 조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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