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는 1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2.71%(1,120원) 오른 9,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실망스러운 1·4분기 실적 탓에 최근 주가가 급락했지만 앞으로 조명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투자심리를 회복시킨 것으로 보인다.
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조명 고객사 다변화 노력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타나면서 올 1·4분기에는 전체 매출에서 조명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20% 가까이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는 국내 대기업들의 LED 조명 교체수요와 북미 전략 고객의 일반조명 매출 주문 증가로 조명 비중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에 18%였던 조명 비중이 하반기에는 28%로 늘며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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