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택솔」 대량생산 성공/한국신약,생명공학연서 기술이전 받아
입력1997-07-02 00:00:00
수정
1997.07.02 00:00:00
생명공학연구소(소장 변광호)는 1일 유장렬·곽상수박사팀이 지난 95년 개발한 항암제 「택솔」(Taxol) 추출기술을 (주)한국신약에 이전, 최근 대량생산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한국신약은 지난 95년부터 약 50억원을 들여 공장을 짓고 현재 시제품 생산을 거쳐 월 1백50∼2백g의 택솔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연간 4∼5㎏(2천∼3천명의 환자가 1년간 필요한 분량)의 택솔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유박사팀은 한국신약으로부터 지난 94년 선수금으로 2천5백만원을 받은데 이어 8년간 연간 매출액의 1%를 기술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택솔」은 소나무와 비슷한 주목의 나무껍질과 잎에서 추출되는 물질로, 난소암·유방암 등 말기 암환자에 대해 탁월한 항암효과를 보인다.
유박사는 『최근 택솔의 항암 효과가 널리 알려지면서 주목 잎이나 씨를 달여 먹거나 술을 담가 먹는 경우가 많은데 잎이나 씨에는 독성분이 많기 때문에 먹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허두영 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