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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자동차가 LG유플러스의 정보통신기술(ICT)과 합쳐져 더욱 스마트(smart)해 진다.
LG유플러스는 현대모비스와 함께 인터넷, 게임, 음악 등의 스마트폰 서비스를 차량용 내비게이션 화면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U+ LTE 스마트카’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현대모비스의 매립형 내비게이션인 BI-8300GT와 BI-8350GT에서 이용가능하며 현대∙기아차 전차종에 적용된다. 옵티머스 LTE2, 갤럭시S3, 옵티머스G, 갤럭시노트2, 베가R3 등의 스마트폰을 지원하며 U+앱마켓에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야 한다. 신규 서비스 가입은 ‘관련 홈페이지(www.ltesmartcar.com)’나 ‘고객센터(1544-8243)’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영상은 와이파이로, 음성은 블루투스로 전송돼 별도 통신 비용이 들지 않게 했다. 다만 LTE망을 활용한 콘텐츠 이용시에는 데이터 이용료가 발생한다. LG유플러스와 현대모비스는 향후 출시되는 모든 LTE 스마트폰 및 거치형 내비게이션 U+LTE 스마트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병욱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 전무는 “U+LTE 스마트카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모든 기능을 차량용 내비게이션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서비스”라며 “컨버전스 시대를 맞아 가정용 기기간 연결 등의 확장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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