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시내에서는 대기오염과 소음이 없는 1∼2인승 초소형 전기차로 치킨을 배달하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오늘 제너시스 BBQ그룹, 르노삼성자동차와 초소형전기차 실증운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킨프랜차이즈 BBQ의 배달용 스쿠터를 초소형 전기차로 교체하기 위한 실증운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BBQ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국내 2,000여개 점포의 배달용 스쿠터를 초소형 전기차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놓은 트위지는 최대 출력이 시속 80km인 1인승 4륜 전기차입니다. 트렁크 공간이 최대 180ℓ까지 확장돼 근거리 소매 물류 운송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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