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설계업체인 에이디테크놀로지(200710)가 실적개선을 재료로 강세를 보였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8.35%(2,050원) 오른 2만6,6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4.5% 증가한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5억원으로 56.7%, 당기순이익은 106억원으로 244.9% 증가했다.
최광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 주문에 기반한 사업구조를 띠고 있어 실적 안정성이 높다"며 "용역매출 위주의 사업구조가 제품매출로 확대되며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2002년 설립한 에이디테크놀로지는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로 지난해 12월1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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