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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지난달 외제담배 판매 올들어 최고치
입력1998-11-22 00:00:00
수정
1998.11.22 00:00:00
경제안정의 기미가 보이면서 지난달 외국산 담배의국내시장 점유율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2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외국산 담배의 판매량은 올들어 월별로는가장 많은 2천9백35만7천갑을 기록, 전달인 9월의 2천2백51만9천갑보다 30.4%나 증가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체제 돌입 직후인 지난 1월의 1천7백68만5천갑보다는 66.0%나 늘어났다.
외국산 담배 판매량은 2월 1천7백58만4천갑, 4월 1천6백60만갑, 6월 1천9백30만2천갑, 8월 2천3백28만2천갑 등으로 대체로 증가세를 보이다 9월에 다시 감소세로돌아섰었다.
이와함께 지난달 외국산 담배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6.8%로 역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산 담배의 점유율은 지난해 11월 12.5%를 기록한 이후 1월 4.5%, 3월 4.2%,5월 4.4%, 7월 4.7% 등으로 4%대를 유지하다 지난달에 6%대로 크게 뛰어 올랐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외국산담배의 판매량은 마일드세븐라이트가 6천6백33만3천갑으로 전체 외국산의 32.6%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버지니아슬림 20.8%, 던힐라이트 6.6%, 말보로라이트 6.3% 등의 순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의 국산 담배 판매량은 40억9백2백46만갑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비해 5.1% 늘어났다 국산담배중에서는 디스가 47.0%로 단연 판매량 선두를 차지했고 이어 오마샤리프, 88라이트, 심플, 하나로라이트, 솔, GET-2, 한라산 등의 순이었다.
재경부 관계자는 "경기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이 외국산담배에 대한 거부감을 덜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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