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갤럭시아컴즈는 실제로 관련 기술력이 없고 비트코인과 관련된 트렌드를 검토한 부분이 와전된 것으로 확인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5일 갤럭시아컴즈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4.86%(240원) 오른 1,855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시장에서 비트코인 기술력과 관련한 루머가 돌면서 주가가 급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정작 갤럭시아컴즈 측은 이 같은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우리가 가진 기술은 비트코인과 특별히 연관돼 있지 않다"며 "이전에 비트코인이 주목을 끌만한 신기술이라 트렌드 검토 차원에서 살펴본 것일 뿐 비트코인과 관련된 사업은 전혀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전자지갑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 사업은 비트코인과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