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랙스(사진)'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경쟁 모델보다 힘이 좋고 실내공간이 넓은 점이 특징이다. 한국GM은 '트랙스 디젤'을 국내시장에서 연 6,000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GM은 25일 인천 중구 운서동 네스트 호텔에서 '트랙스' 디젤 모델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트랙스' 디젤은 기존 '트랙스' 가솔린 모델의 엔진과 변속기를 바꾸고 상품성을 개선한 차다. 가격은 옵션에 따라 2,195만~2,495만원이다. 한국GM은 '트랙스' 디젤 모델 추가에 따라 '트랙스' 판매량이 현재 월 1,000대 수준에서 1,500대 이상으로 늘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최근 인기몰이 중인 '임팔라'에 대해 "현재 추세대로 판매가 지속되면 국내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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