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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재테크] 해외주식·채권 투자하기

해외펀드 과세 부담스러우면 변액보험 활용

美 저금리 유지로 하이일드채권도 투자할만


올 하반기 재테크 전략을 세울 시점이다.

해외 주식과 채권에 투자할 때는 이자 및 배당 소득에 대한 과세를 알고 있어야 한다.

국내 주식은 직접 투자나 간접 투자인 펀드로 투자할 때 주식의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이지만, 해외 주식 직접 투자 시에는 양도소득세 22%를 낸다.

간접투자인 펀드로 투자할 때에는 주식 매매 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으로 과세돼 금융소득에 합산된다.



해외펀드의 높은 수익률에 투자하고 싶지만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이 부담스럽다면 변액보험을 통한 투자로 세후 수익률을 높여보자.

10년 이상 유지 시 보험차익에 대해 비과세되는 변액보험을 이용하기를 권한다. 5년이내의 단기납으로 투자할 수 있는 2억까지의 비과세 한도를 채웠다면 5년이상 납입하고 10년이상 유지하여 비과세 혜택을 받으면 된다. 보험의 특성상 사업비와 위험보험료 부과는 감수해야 한다. 여러 변액보험중에 추가납입 사업비가 0%인 변액보험도 있으므로 비교해서 가입하는 게 좋다. 변액보험에서 운용되고 있는 펀드에는 머니마켓펀드(MMF)는 물론 채권, 가치주, 배당주, 인덱스 등 국내 투자뿐만 아니라 이머징, 중국, 선진국 채권, 선진국 주식, 메자닌 채권, 자산배분펀드 등 여러 가지 펀드로 구성돼 있다. 여러 가지 펀드에 투자 비율로 나누어서 운용하다가 수수료 없이 일정 횟수만큼은 다른 펀드로 변경할 수 있다.

작년부터 미국의 저금리 따른 미국 하이일드 채권이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향후 미국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여전히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어 투자해 볼 만하다. 내년 상반기 이후 미국 금리 상승 시 채권가격하락을 걱정한다면 미 금리상승에 따른 미국 하이일드 채권의 가격 하락 위험을 헷지한 미국 제로듀레이션 하이일드 펀드가 적합하다.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하이일드와 인버스 채권 투자로 금리상승시 채권 가격하락위험을 회피하고, 하이일드 고유의 수익을 추구한다. 해외펀드에 가입시에 세금우대와 생계형을 이용한다면 세후 수익률을 좀 더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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