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우울증과 조현병(정신분열증)·조울증 환자의 사후 뇌 조직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을 통해 비교 분석했고, 유전자 발현정보를 토대로 비슷한 발현패턴을 보이는 유전자군을 정신질환별로 분류했다. 그 결과 우울증과 조현병, 조울증 환자의 유전자군 모두에서 정상인보다 과도하게 활성화된 면역·염증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세 가지 정신질환에서 각각 비정상적 면역·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유전자군이 서로 다르다는 점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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