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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터보테크, 스크린골프 업체 인수...사업다각화 지속

터보테크는 1일 사업영역 다각화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스크린골프 업체인 파가니카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터보테크가 스크린골프업체를 흡수합병 하게 된 배경과 함께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스크린골프업체 파가니카를 인수하게 된 배경은? A. 최근 터보테크의 최대주주가 변경됐고 대표이사가 변경 되면서 기존 사업가지고는 매출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여러 업체를 검토중에 있던 가운데 파가니카를 선택하게 됐다. Q. 스크린골프가 현재 대단히 많다. 경쟁력이 있겠는가? A. 파가니카는 단순히 스크린 골프가 아니라 스타크래프트처럼 지역별로 연계해서 게임을 펼칠 수 있다. 서울과 부산에서 연계해서 모르는 사람들과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시스템이다. Q. 단순히 모르는 사람들하고 게임을 하고싶어 하겠는가? A. OK케시백이 경쟁력이다. OK케시백을 통해 내기를 할 수도 있다. SK케시백과 독점적 관계를 맺고 있어 기존 스크린골프와는 다르다. Q. 양측의 경영진들끼리 아는 사이였나? A. 터보테크의 최대주주가 마크프로라는 특허대행 업체다. 특허 대행업을 하다 보니 국내 기술력이 좋은 회사들을 많이 알고 있다. 이런 회사들의 마케팅과 영업, 자금 알선 등을 하고 있고 이런 관계로 이번 터보테크와 합병을 주선하게 된 것이다. Q. 파가니카의 경영진은 어떻게 되나? A. 당장 터보테크의 등재된 임원은 아닐 것 같다. 향후 사업부 진행하면서 그쪽 사업이 진행되는 것을 봐야할 것 같다. Q. 파가니카의 매출은? A. 2009년도에 설립해 지난해 1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지난해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Q. 영업이익은 어떻게 되나? 이익률이 많이 나오나? A. 그건 가맹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단정해서 말하기 어렵다. 현재 약 20개의 가맹점이 있고 앞으로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Q. 지난해 영업손이 36억원으로 전년대비 확대됐다. 올해는 어떤가? A. 반기까지 4억원 적자다. 적자폭을 많이 줄였다. 정밀제어기기 분야와 보안사업분야가 계속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개선되고 있다. Q. 올해 적자가 이어지고 매출이 늘지 않으면 내년부터 관리종목으로 편입되는데? A. 그런 우려가 적지 않다. 하지만 중국 100% 출자 법인의 매출이 80억원정도다. 곧 연결기준으로 잡힐 것이다. Q. 중국법인의 사업부는? A. LG쪽 핸드폰 임가공업체다. 원래는 충남 아산에 있었는데 고정비성 인건비가 증가하면서 중국의 별도 자회사로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Q. 터보테크 자체적인 사업부분으로서 매출 볼륨을 늘려야 할텐데? A. 말했듯이 모회사가 특허대행을 하는 곳이다 보니 새로운 사업구상을 많이 하고 있다. 또 모회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회사들이 있다. 전략적으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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