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우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은 ERP(Enterprise Resourcing Planning) 라이선스 판매와 유지보수를 하는 종합 IT서비스 전문 기업”이라며 “2011년 기준 매출 비중은 ERP 76%, 전자금융 7%, 계열사 총판을 포함한 기타 17%로 ERP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사옥 이전과 함께 신사업인 전자금융 및 D-클라우드 사업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어 수익원이 다변화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기업들이 IT 비용 절감과 편리성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기 시작함에 따라 D-클라우드센터를 구축하고 기존의 ERP 솔루션 등을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전면 교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D-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인 IDC를 비롯해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Smart TaxOS, 기업 전용 ERP인 더존iPlus의 클라우드 버전인 iPlus Cloud Edition까지 빠른 속도로 솔루션 교체 작업이 진행중이며 올해 초 서비스 개시 이후 IDC와 Smart TaxOS는 각각 350여곳, 320여곳의 고객을 유치하였으며 IT 환경 변화에 따른 수요에 선
제적 대응으로 향후 가입자수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더존비즈온의 2012년 실적은 IFRS 개별 기준 매출액 1,315억원(YoY +17%), 영업이익 259억원(YoY +82%), 당기순이익 204억원(YoY +277%)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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