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위상제고 앞장”/경제인동우회 정기총회

◎경제력 집중 완화등 목적 산업재편안 강구/금융·규제 등 분야별 특위도 구성 운영키로중견기업 경제단체인 한국경제인동우회(회장 유기정)는 18일 상오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와관련, 한국경제인동우회는 중견기업의 위상제고와 경쟁력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우수중견기업대상제를 실시, 우수중견기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으며, 명예퇴직인력 활용을 위한 중견기업 채용박람회및 정보센터 운영사업도 벌여 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인동우회는 또한 중견기업의 재무구조 건실화 및 경제력집중 완화, 그리고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중견기업 중심의 산업재편성안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인동우회는 조직강화의 일환으로 50∼1백여개의 상장회사 경영인을 신규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한편, 벤처기업 경영인등 젊은 중견기업인도 적극 영입키로 했다.

한국경제인동우회는 또한 금융개혁위원회, 규제혁신위원회, 노사개혁위원회등 분야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회별로 개혁대책방안을 강구키로 했으며, 남북경협특별위원회를 본격가동해 북한에 대한 투자가능성 조사 및 현지진출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경제인동우회는 이와함께 해외교류 및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아시아 각국의 중견기업인이 참여하는 아시아 경영포럼의 구성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일본 간사이경제동우회와 함께 공동세미나 개최는 물론 제3국에 대한 경제협력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정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