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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오늘 창립14주년

애경산업(대표 안용찬·安容贊)이 25일로 창립 14주년을 맞았다.애경산업은 2000년대를 앞둔 올해 ▲외형적 성장보다는 이익을 많이내는 내실있는 회사를 모토로 정해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2,300억원 수준을 유지하되 순익은 50% 늘어난 억원을 올리고 부채비율은 200%로 끌어내리며 ▲ERP(ENTERPRISE RESOURCES PLANNING: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을 도입, 이에 맞는 업무 개혁으로 다국적 생활용품업체에 맞서 기업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99년을 2000년에 대비한 중장기 경쟁력 강화의 원년으로 삼고 핵심역량에 집중투자해 1등 브랜드 확보에 전력투구한다는 내용의 3가지 경영전략을 마련했다. 애경산업의 안용찬 사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IMF를 슬기롭게 극복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가올 새로운 천년을 대비, 외형적 성장보다는 내실있는 경쟁력을 갖춘 전문회사를 만들자』고 격려했다. /이효영 기자 H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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