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식량부족 탈피] "4년연속 풍작 수급균형"
입력1999-06-28 00:00:00
수정
1999.06.28 00:00:00
중국은 지난 4년간 계속된 풍작으로 식량부족을 해결하는데 성공했으며 이에따라 세계 최대 인구국 중국의 식량 조달에 대한 국제식량계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게됐다고 중국당국이 밝혔다.주룽지 중국총리는 최근 곡물판매제도 개혁을 위한 한 회의에서 『중국이 지난 4년간의 풍작으로 만성적인 식량 부족을 해소하고 식량 수급균형을 이룩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중국당국이 식량 「잉여」를 확인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 중국은 지난 84년과 90년 「공급초과」를 기록한 바 있으나 곡물 판매제도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지금과달리 당시(84,90년)에는 판매제도가 빈약해 공급초과가 발생했던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국 농업관계자들은 중국이 지난 4년간 곡물 1,800억 ㎏을 증산한 반면 수요증가는 500억 ㎏에 그쳐 공급초과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중국농업은 농업기반시설의 개선과 현대적인 농업과학 채택으로 연(年) 곡물생산을 약5,000억 ㎏,인구 1인당 약 400㎏ 수준에서 「안정」시킨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지난 50년간 곡물생산을 1,000억 ㎏에서 5,000억 ㎏으로 늘리는데 성공했는데 당국은 전체 인구가 2000년말 13억에서 2030년에는 16억으로 증가할것에 대비해 농가보호와 수자원 절약 농업 개발등에 주력하고 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