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노선에 대해 인터넷·모바일 탑승권을 도입해 수속 시간을 30분 가량 줄인다.
아시아나는 다음달 1일부터 인천·김포공항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인터넷·모바일 탑승권 이용 승객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사전에 탑승권을 발급받으면 공항 카운터에 들르지 않고 바로 출국해할 수 있어 탑승 수속시간을 줄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터넷·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면고객의 탑승 수속 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부터 1시간 전까지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flyasiana.com)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탑승 수속을 마친 뒤 발급받은 인터넷·모바일 탑승권을 공항 출국장에서 보여주면 된다.
짐은 아시아나 인터넷·모바일 전용 카운터(인천공항 K24~K25, 김포공항 C3~C4)에서 부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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