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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알짜기업] 이렇게 해냈다.. 제일제당 손경식회장
입력1999-02-08 00:00:00
수정
1999.02.08 00:00:00
孫회장의 경영철학은 내실경영이다. 지난 94년 10월 당시 안국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제일제당 대표이사 회장으로 옮긴 孫회장은 이후 내실을 다지며 제일제당의 변신을 이끌어 왔다. 孫회장의 이같은 경영원칙에 따라 제일제당의 구조조정을 착실히 추진했고 그 결과는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으로 결실로 이어졌다. 그것도 IMF한파라는 최악의 기업환경에서 이룬 것이기에 그 의미는 각별하다.孫회장은 3여년전부터 「온리원(ONLY ONE)」개념을 도입해 남들이 따를 수 없는 우리만의 제품개발에 힘써온 결과 수많은 히트제품을 탄생시켰다. 96년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식물나라」, 97년 인스턴트밥 「햇반」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해에는 온리원개념의 최대히트작이라고 할 수 있는 「SS크림」을 만들어 냈다.
孫회장은 사업구조를 수입의존도가 높은 식료품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사업쪽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의약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왔다. 또 식품업계 전문화 작업에도 힘을 쏟았다.
孫회장은 올초 신년사에서 『외형보다는 내실, 매출보다는 손익, 다각화보다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실질위주의 경영관행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孫회장의 경영철학을 압축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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