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 개점하는 중소 면세업체인 중원면세점과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원면세점은 중견기업인 중원산업이 호텔 1층 1,030㎡에 추진해온 시내면세점이나 그동안 해외 브랜드 유치 등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개설이 연기돼 왔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중원면세점과 브랜드 입점 협상을 중재하는 한편 브랜드 직접 유치가 어려운 상품의 구매대행도 진행해줄 예정이다. 더불어 면세점 영업에 필요한 마케팅 노하우 알려주고 중원면세점 직원들에게 판매 및 서비스 관련 교육, 현장실습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는 “중원 면세점 지원은 울산 진산면세점에 이은 두번째 지원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중소기업 면세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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