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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박영덕화랑 해외시장서 호조
입력1999-01-24 00:00:00
수정
1999.01.24 00:00:00
박영덕 화랑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미국 마이애미 아트페어에서 총 5만3,000 달러의 판매실적을 올렸다.박영덕 화랑은 올해로 세번째 참가여서인지 작가들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백남준의 「CAGE CAGE」를 비롯, 전광영·함섭·도윤희·김창영의 작품을 판매했다. 특히 이번 아트페어를 계기로 출품작가들의 해외전시가 잇따라 성사돼 큰 성과로 손꼽히고 있다.
도윤희씨는 시카고의 한 화랑에서 1000년 11월부터 2001년 1월까지 개인전을 열기로 했고, 황영성·전광영·김창영씨등이 모두 캐나다와 미국의 유명화랑에서 전시회를 정식으로 요청해왔다.
박영덕 화랑은 마이애미에 이어 3월에는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괌비치 아트페어에 참가하고, 연이어 브뤼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쾰른 아트페어에 참가하는등 올해에도 해외시장 공략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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