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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과학관, 생물속 노벨상 이야기 알기 쉽게 해설

과천과학관은 다음 달 매주 금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50분간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양희정 박사가 들려주는 생물에 들어 있는 노벨이야기’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파리 유전학 연구로 20세기 생물학 역사를 바꾼 모건(Morgan), 눈 망막의 시각색소세포 작용 기전을 연구한 그라니트(Granit) 등 역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의 연구 내용을 알기 쉽게 들려준다.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흰 누, 흔적 날개 등 돌연변이 초파리를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거나 소 눈, 돼지 심장, 양의 뇌 해부 시연을 볼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무료로 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김선빈 과천과학관장은 “역대 노벨 생리·화학상 수상자의 연구 결과가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학 꿈나무들이 노벨상 수상의 원대한 꿈을 이루려 도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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