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보험은 연결 기준 올해 2·4분기 매출 7조3,861억원, 영업이익 5,591억원, 순이익 4,92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2%, 영업잉익은 96.3%, 순이익은 116.0% 증가한 것이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보장성 상품의 판매 호조와 함께 보유 주식의 처분이익 발생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경쟁업체인 한화생명(088350)보험은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았다. 한화생명은 연결 기준 2·4분기 영업이익이 1,6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1% 감소했다. 매출액은 3조8,545억원으로 1년 전보다 4.50% 늘었고 순이익은 1,299억원으로 17.60% 줄었다.
화장품 로드숍 미샤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078520)는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매출 1,060억원, 영업손실 24억원, 순손실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 분기 39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후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대한제당(001790)은 연결 기준 2·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3.6% 늘어난 2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405억원으로 1년 전보다 3.1% 줄었고 순이익은 160억원으로 154.0% 급증했다.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2·4분기 영업이익이 4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줄었다. 매출액은 1조2,5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7% 늘었고 순이익은 340억원으로 3.1% 증가했다.
메가스터디(072870)는 연결 기준 2·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65% 증가한 896억원, 영업이익은 5.95% 늘어난 211억원, 순이익은 1.30% 증가한 173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112040)엔터테인먼트는 연결 기준 2·4분기 52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425억원으로 1년 전보다 35.8% 줄었고 17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 화승인더(006060)스트리는 연결 기준 2·4분기 영업이익이 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2% 늘었다. 매출액은1,684억원으로 1년 전보다 1.31% 증가했고 순이익은 38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삼천리(004690)는 연결 기준 2·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감소한 173억원, 매출액은 0.2% 줄어든 7,148억, 순이익은 72.7% 증가한 18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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