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는 지난 12일 전 거래일 대비 800원(6.18%) 오른 1만3,750원에 장을 마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3거래일 동안에만 무려 18% 가까이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처럼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실적에 있다.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35억원으로 전년보다 92.6% 늘었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매출액은 4,991억원으로 14.8% 늘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292억원으로 82.4% 급증했다.
회사측은 “주력 제품군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연결 대상 해외현지법인의 매출, 이익 증가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면서 주가 상승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처럼 실적과 주가 모두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삼화페인트는 총 65억원을 들여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을 주주들에게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2.9%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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