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활용처를 찾지 못해 사장될 위기에 있는 공공 연구개발(R&D) 기술의 수요기업을 적극 탐색하고 국가 R&D 성과를 제고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기보는 경북대가 보유한 장기 미활용 특허기술을 전국 52개 영업점에 제공, 사업화할 기업을 찾아 기술 이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기술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보는 기술평가와 IP인수 보증지원 등 사업화를 위한 기술금융을 지원하고, 경북대는 기술이전 이후 발명자와 이전기업과의 매칭에 나서기로 했다.
기보 관계자는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미활용 R&D 성과물을 기보의 기술 수요기업에게 원활하게 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체계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 이전 및 사업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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