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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벌리힐스에 중기 전용매장

119개 기업 771개 제품 선보여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비벌리힐스에 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의 미주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설치한 매장이다. 국내 우수 생활용품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입점 제품은 중기중앙회가 현지 거래상과 공동 선정한 119개 기업 771개 제품으로 일정기간 소비자 반응을 평가해 지속 판매 여부를 결정한다.

비벌리힐스가 세계 각국의 관광객과 상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임을 고려해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가방, 화장품, 주얼리 등을 입구에 배치했다.



중기중앙회는 매장과 별도로 LA 인근 물류센터에 기업 간 거래(B2B) 제품과 저가 제품을 위한 전시공간을 마련해 현지 거래상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효율성있는 LA 매장의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중소기업들이 자금 걱정 없이 수출할 수 있도록 외환은행과 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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