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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닮고 싶은 상사'… 최경환 경제부총리

18~22日, 643명 대상 조사

노형욱 관리관 명예의 전당에 입성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원들이 ‘닮고 싶은 상사’에 선정돼 화제다.

기재부 노동조합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무보직 서기관 이하 64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최경환 부총리를 포함한 총 15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장급 이상에서는 최 부총리에 이어 노형욱 재정업무관리관, 김철주 기획조정실장, 송인창 국제금융정책국장이 선정됐다.

과장급은 강윤진 국제조세제도과장, 김동일 복지예산과장, 박홍기 부가가치세제과장, 서지원 금융세제팀장, 손웅기 물가정책과장, 신중범 외화자금과장, 우병렬 재정관리총괄과장, 우해영 정책총괄과장, 윤성욱 정책조정총괄과장, 이형일 종합정책과장, 조용범 행정예산과장이 선정됐다.



특히 노형욱 관리관과 송인창 국장, 우해영 과장, 이형일 과장은 지금껏 세 차례에 걸쳐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기재부의 ‘닮고 싶은 상사’ 선정은 지난 1년간 조직의 리더로 모범을 보인 간부를 선정·표창,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기재부는 지난 2004년부터 각 직위별 10%인 국장급 이상 4명과 과장급 10명 내외를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해 왔다. 총 3회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된 간부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돼 차후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기재부 내에서 명예의 전당에 오른 공무원은 총 5명으로 문창용 세제실장, 강환덕 운영지원과장, 임기근 예산총괄과장, 권준호 예산관리과장, 김성욱 국제금융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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