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옵션시황] 지수선물 가격 109.0P 마감

3일 지수선물시장은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추가 상승세를 나타내자 매도세력이 환매수에 주력, 선물가격이 저점에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오전 9시28분께 106.05포인트에서 저점을 형성한 9월물은 전장 마감직전 109.95포인트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후장들어서도 꾸준한 차익매물이 흘러나왔음에도 불구, 선물가격은 109포인트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현선물 가격차인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1.09포인트로 여전히 선물 저평가 현상이 지속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1,290계약을 순매도 한반면, 증권사와 개인투자자는 각각 1,022계약,924계약을 순매수해 대조를 나타냈다.

투신사는 106계약을 순매수, 별다른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았다.

만기 청산일까지 나흘을 남겨두고 있는 옵션시장은 콜옵션과 풋옵션의 시간가치가 다같이 하락했다. 110포인트 풋옵션은 막판 매도물량으로 전일대비 0.74포인트 하락한 2.81포인트로 마감했는데 이는 이날 고가 5.30포인트의 절반 수준이다.

강용운 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