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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키이스트, 기업가치 업그레이드 - 신영證

신영증권은 4일 키이스트에 대해 출자사 DA의 지분 확대 및 자회사가 제작한 드라마 시청률 호조가 주가 상승에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승호 연구원은 “키이스트는 지난 2일 출자사인 ‘DA(Digital Adventure)’ 지분을 기존 15.89%에서 30.93%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며 “DA는 일본에서 한류 전문PP인 ‘DATV’를 운영 중인데 동 뉴스로 인해 키이스트 주가의 탄력적인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득가액이 P/B 1.0배 수준이고 현금을 지급하는 대신 DA지분과 키이스트의 신주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지분취득에 따른 재무적 부담도 낮다”며 “반면 연결 후 영업이익이 연결전보다 75% 증가하는 등 DA와 핵심 비즈니스를 공유함에 따른 시너지가 막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100% 자회사인 콘텐츠케이가 제작한 드라마 ‘울랄라부부’도 동시간대 최고의 시청률을 보이면서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2013년 별도실적 기준으로 산출한 적정주가는 8,000원(전일종가 5,800원)이지만, 연결실적까지 고려하면 1만5,000원까지 상승도 가능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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