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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브랜드가치 1위 '에버랜드'


삼성에버랜드가 테마파크 부문에서 브랜드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브랜드 전문평가사인 브랜드스탁은 지난달 에버랜드가 자체 평가지수(BSTI) 911.01점을 얻어 롯데월드(907.62점)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테마마크 부문 1위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지난 2, 3월 롯데월드에 뒤져 2위에 머물렀었다. 한편 서울랜드는 3위(659.01점)를 차지했다. 멀티플랙스 부문에서는 롯데시네마가 BSTI 843.27점으로 CGV(794.75점)를 큰 폭으로 앞섰다. 지난 1·4분기 대작 영화의 부재로 실적이 부진했던 멀티플렉스 업계는 이달 대거 상영되는 신작효과로 실적 상승폭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행사 부문에서는 하나투어(885.79점)가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모두투어(818.22점)가 2위, 롯데관광(747.7점)이 3위에 올랐다. 호텔부문에서는 롯데호텔(843.27점)이 신라호텔(800.29점), 조선호텔(758.65점)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를 지켰다. 브랜드스탁의 BSTI는 자체 브랜드 평가 주가지수(700점)와 일반소비자 4만명이 참여하는 소비자평가점수(300점)를 합해 지수화한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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