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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추천주]디아이디, 강력한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김희성 한화증권 미드스몰캡팀장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디아이디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디아이디는 지난 2008년 1,72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지난 해 5,705억원, 올해 9,01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드라이버 IC 실장 공정을 포함한 초대형 LCD모듈 사업에 대한 실적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 4ㆍ4분기부터 샤프에 60인치급 초대형 LCD 패널을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해 4ㆍ4분기엔 삼성전자로도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다. 초대형 LCD모듈 관련 매출은 지난 2009년 597억원에서 지난 해 1,429억원, 올해 3,250억원, 내년 4,00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디아이디는 올해 2ㆍ4분기부터 태블릿PC용 LCD모듈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듈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블릿PC 시장 진출은 앞으로 디아이디의 주가흐름에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보유했음에도 디아이디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올해와 내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각각 5.1배와 3.8배 수준에 불과해 현재 주가는 매우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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