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직장이나 학교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필요한 기능을 하나로 모은 ‘스마트 USB’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마트 USB는 컴퓨터에 꽂기만 하면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구동해 프리젠터, 마우스, 메모리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앱세서리다. 특히 앱의 사용자환경(UX)을 스마트폰 사용 패턴에 맞춰 설계함으로써 발표 파일 선택부터 페이지 넘기기까지 모든 기능을 발표자 혼자 빠르고 편리하게 구동할 수 있다고 SK텔레콤은 소개했다.
스마트USB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는 버전 2.3 이후, iOS는 아이폰 4S 이후 모델이다. 또한 PC는 윈도7과 매킨토시 OS X 10.9 이후 버전이어야 한다. 스마트USB는 11번가, G마켓 등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안드로이드용(SU-A100)은 5만7천원, iOS용(SU-i100)은 6만7천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USB의 각종 핵심 솔루션은 글로벌 특허 출원 중이며 세계 주요 노트북 주변기기 업체로부터 상품성을 인정받아 판매 협상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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