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지인 기반의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BAND)’의 반응 속도를 높이는 등 일부 기능을 강화하는 개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이번 개편으로 밴드 애플리케이션의 반응 속도는 기존 대비 2.6배 이상 빨라졌다. 좌우로 넘기는 스와이프 방식을 적용해 메뉴 간 이동도 쉽고 간편해졌다. 또 다양한 모임 구성을 위해 ‘밴드 찾기’ 기능을 중고생에서 대학교 친구, 회사 동료까지 확대 제공한다. 대학교, 회사동료는 이메일 인증을 통해 밴드 가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각 밴드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밴드 커버 메뉴를 신설하고, 캘린더에 참석 여부 확인 기능도 추가했다. 사진첩의 편의성도 높여 1회에 최대 100장까지 업로드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람 캠프모바일 대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최신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예쁘고 빨라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글로벌 NO.1 모임 앱에 걸맞은 플랫폼의 가치를 이용자에게도 인상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