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 것은 딱 갤럭시S인데… 야무지네
삼성전자 두 번째 알뜰폰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 출시
이지성기자 engine@sed.co.kr
삼성전자는 단말기자급제 스마트폰(알뜰폰) '갤럭시 에이스 플러스(사진)'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7월 선보인'갤럭시 M 스타일'에 이은 두 번째 알뜰폰이다.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구매한 뒤 원하는 이동통신사를 선택해 개통하면 된다. 통신사 약정에 따른 부담 없이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합리적인 가격에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는 소비자층을 겨냥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M 스타일은 이동통신사를 통해 먼저 제품을 출시한 뒤 알뜰폰으로 다시 내놨지만 이 제품은 처음부터 알뜰폰 방식을 채택했다.
3.65인치 크기의 액정화면과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버전을 채택했으며 500만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FM라디오 등의 기능을 갖췄다. 판매 가격은 20만원대이지만 1기가헤르츠(GHz) 애플리케이션과 512메가바이트(MB) 램을 탑재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았던 '갤럭시S'와 비슷한 성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 편의와 혜택을 확대하고자 앞으로도 프리미엄 모델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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