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패션, 잡화, 가정용품 등 12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70%까지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바자회에 고객이 방문할 때마다 네팔 어린이들의 하루 끼니에 해당하는 식비를 지원하며 네팔 사진 전시회와 네팔 공예품 만들기 등의 행사도 연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은 “이번 네팔 대지진으로 전체 인구의 약 50%를 차지하는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층의 고통이 가장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백화점이 봉사와 기부의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고객 참여형 나눔 행사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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