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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수화물시설 사업자 포스콘포철산기 선정돼
입력1996-10-03 00:00:00
수정
1996.10.03 00:00:00
포항제철의 출자회사인 포스콘(대표 차동해)과 포철산기(대표 백태성)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수하물처리시설 사업 공급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2일 전경련회관에서 건설공단측과 계약을 체결했다.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이 오는 2010년까지 추진하는 인천국제공항 건설사업의 1단계(96년10월∼99년12월)인 이 사업에서 포스콘이 주도하고 포철산기가 공동 참여한 컨소시엄이 지난달 14일 최종 공급자로 확정돼 이날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이 사업에는 모두 10여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사전 자격심사를 통과한 컨소시엄중 포스콘, 삼성항공, 현대중공업 등 3개 컨소시엄이 최종 입찰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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