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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소규모점포 개선」 보고서/공동법인설립 운영 바람직
입력1997-01-13 00:00:00
수정
1997.01.13 00:00:00
이효영 기자
◎“주차시설 부족 등 각종 취약점 산재 다양한 교육통한 의식개혁도 시급”유통시장 개방시대를 맞아 소규모 소매점들은 공동법인 설립, 공동점포 운영, 의식개혁등을 생존전략으로 삼아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연쇄화사업협동조합은 13일 「소규모 점포시설 개선사업의 효율적인 추진방안 연구」라는 제하의 보고서에서 중소 유통업의 생존방안은 공동화, 협업화, 조직화라는 대전제 아래 ▲공동법인 설립을 통한 공동화사업 ▲공동점포 운영을 통한 생존전략 ▲교육을 통한 의식개혁등의 전략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첫째 도매업자(연쇄화사업자)와 가맹점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개별 소형점 경영주들이 각각 출자, 공동법인을 설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경우 본부에서는 공동구매뿐 아니라 유통정보시스템 구축, 교육, 선진소매점포의 운영 노하우 도입 등 다양한 기능을 담당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
둘째 자금이 없어 단독으로 근대화를 추진하기 어려운 소규모 소형점포들이 공동의 힘을 모아 점포를 대형화하는 공동점포 운영이 바람직하다는 것. 점포의 노후화, 주차장 부족, 상품구색 부족, 상품구매력 취약 등의 문제를 갖고있는 소형점포들은 인적으로 결합하거나 또는 출자를 통해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등의 방법으로 점포규모를 확대,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다.
셋째 이같은 공동화·협업화의 뿌리는 교육을 통한 의식개혁이라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즉 소형 소매점의 최대 취약점은 교육과 노하우 부족이라고 판단, 다양한 의식개혁 교육의 실시가 시급하다는 것.<이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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