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주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IM(IT & Mobile communication) 사업부에서 규모의 경제 시현을 통해 원가가 절감되고 있고 반도체ㆍ디스플레이 사업부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 중"이라며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고가제품 시장의 선전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가장 양질의 스마트폰을 가장 저가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춘 업체로서 저가제품 시장에서도 가장 높은 경쟁력으로 갖춘 스마트폰 업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공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있고, 이러한 경쟁력 강화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을 최고로 만들어주고 있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전 사업부문의 이익 확대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4%, 19.8% 증가한 51조6,000억원과 7조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반도체 부문은 ▲DRAM 부문의 안정적인 판가 흐름 ▲NAND 부문의 라인 전환 비용 소멸 ▲시스템 LSI 부문의 출하량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CD 부문의 경우 ▲안정적인 판가 흐름 ▲출하량 증가 ▲Product mix의 변경 등으로 인해 1,200억원 영업적자에서 2,130억원의 영업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며 "OLED 부문의 경우 출하량 증가가 주요 실적 개선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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